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이란? 이용 인원과 위반시 벌금을 알아보자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고속도로에서 파란색 라인의 버스전용차선을 만나 보셨을 텐데요. 이 버스전용차선이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명확히 알고 계시는 분은 드물더라고요. 고속도로와 시내의 버스전용차선 기준 인원 및 위반 시 벌금 등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한번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이란?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은 교통체증의 완화와 대중교통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만들어진 교통 시스템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설날과 추석 등 큰 명절이 있고 근로자들의 휴가시즌이 비슷한 시기인데 이런 시기에 유용하게 활용되는 교통 시스템입니다.

버스 외 차량 및 오토바이와 같은 다른 교통수간들과 분리하여 대중교통의 운행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제공되는 특정한 차선입니다.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과 시내의 버스전용 차선의 기준은 다릅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이용가능한 차량은?

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선을 이용가능한 기준을 도로교통법에서 찾아보면 아홉명 이상이 정상적으로 탑승이 가능한 차량이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여섯명 이상의 인원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어야만 버스전용차선을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소 승차정원이 13명 이상인 차량은 탑승하고 있는 인원에 관계없이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버스를 운행하시는 버스기사님이 승객을 단 한 명도 태우지 않더라도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단지 버스이기 때문에 이용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법적인 요건을 모두 충족시켰기 때문입니다.

 

보통 승용차의 경우 최대 탑승이 가능한 인원은 5명인데 억지로 한명을 더 태워서 6명이 승용차에 탑승했다고 하더라도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 운영시간

그리고 고속도로 전용차선의 경우 보통 휴일을 가리지 않고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전용차선을 유지합니다.

 

고속도로의 구간에 따라서 운영시간은 달라질 수 있으며 명절이나 휴가철 등과 같은 교통체증이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들은 고속도로를 원활하게 운용하기 위하여 고속도로 전용차선 제한을 유동적으로 풀기도 합니다.

시내버스 버스전용차선이란?

도심 속에 있는 시내의 버스전용차선은 차량탑승 인원에 구애받지 않고 차량의 종류에만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바로 버스와 택시만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대 승차가능 인원이 6명 이상인 차량에 6명 이상이 탑승했다 하더라도 버스전용차선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시내버스 버스전용차선 운영시간

시내에 있는 버스전용차선의 운영시간은 고속도로에 있는 차선과는 확연히 다르게 운영되는데, 시간제와 전일제로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시간제의 경우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오후 17시부터 21시까지 운영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전일제는 버스전용차선 기준의 적용이 24시간 동안 계속 적용되는 것을 말합니다.

버스전용차선 기준 위반시 벌금 및 벌점

버스전용차선 운영기준을 위반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와 범칙금이 부과됩니다.

승용차의 경우는 6만원, 승합차의 경우는 7만 원입니다.

 

그리고 벌점이 부과되는데, 30점이라는 큰 점수이기 때문에 각별히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고속도로와 시내의 버스전용차선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좀 더 유익한 정보를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제 글을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