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나 주택 등 우리가 생활하는 주거환경의 주방에는 요리를 할 때 사용하는 식칼이 항상 구비되어 있는데요. 집에서 요리를 잘해먹지 않는 빌라나 오피스텔의 1인가구의 주방에도 작은 과도나 가위는 없는 경우가 드물죠. 오늘의 포스팅에서는 이러한 날카로운 식칼, 과도, 가위를 버릴 때 어떻게 버려야 할지 조금 자세하고 상세하게 설명해 드려 볼까 합니다.
식칼 금속으로 분류해서 그냥 버리면 되나요?
먼저, 부엌칼이나 날카로운 물건을 처리할 때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부엌에서 사용하던 식칼이나 과도, 가위를 그냥 금속으로 던져서 분리수거해 버리면 안 됩니다.
그냥 분류만 해서 금속으로 던져 놓는다면 수거업무를 하시는 누군가는 분명히 다치게 될 것이 예상되시죠?
다치게 되는 대상이 누군가의 가족이 될 수 있으니, 버리실 때 주의를 꼭 당부드립니다.
날카로운 칼이나 가위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잘 담아서 버려야 하는데, 이때 사고방지를 위해서 여러분들이 취해주셔야 할 간단한 조치에 대해서 아래의 내용으로 준비해 보았습니다.
칼이나 가위를 버리기 전 필요한 준비물
1. 신문지 또는 다 사용된 인쇄용지 : 날카로운 칼을 안전하게 감싸는 데 사용됩니다.
2. 유리 테이프 : 종이로 감싼 날카로운 칼을 안전하게 포장할 때 사용됩니다.
3. 박스 테이프 또는 청테이프 : 좀 더 안전을 기하기 위해 추가 조치로 준비해 둡니다.
4. 버릴 칼의 크기에 맞는 두꺼운 종이 박스 또는 플라스틱 용기 : 칼을 담에 폐기할 용기로 사용됩니다.
5. 마커 펜 : 날카로운 칼을 종이로 용기를 감싸고 테이프로 감은 후 크기에 맞는 폐기 용기에 담아 그 위에 날카로운 칼이라고 표시할 때 사용됩니다.
칼 버리는 순서, 스텝별 안내 가이드
1. 준비물 준비 : 위에 나열한 필수 준비 항목들이 모두 있는지 확인하세요.
2. 버릴 칼 준비 : 칼을 깨끗이 닦아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한 후 완전히 건조해주세요.
3. 버릴 칼의 크기에 맞게 신문지 또는 종이 준비 : 신문지 또는 종이를 안전하게 몇 겹을 감아 접어주세요. 가장자리 전체를 덮는지 잘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4. 테이프로 포장 : 테이프를 사용하여 칼날 주위의 종이 또는 신문지를 단단히 고정하십시오. 꼭 맞는 크기로 고정되어야 하며 쉽게 벗겨지지 않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5. 추가 조치 : 좀 더 튼튼한 박스테이프나 청테이프 또는 덕트 테이프를 몇 겹 겹쳐서 주위를 몇 번 더 감아 줍니다.
6. 폐기할 용기에 넣기 : 버릴 칼의 크기에 맞게 준비한 종이 박스 또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테이프로 용기 전체를 몇 차례 감아줍니다. 이때 용기는 칼에 뚫리지 않을 만큼 튼튼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7. 폐기용기 라벨작업 : 폐기할 용기에 라벨을 명확하게 표시하려면 유성으로 된 마커 펜을 사용하십시오. '날카로운 물체 - 주의해서 다루기'와 같은 문구를 작성하여 취급하시는 분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8. 버리기 : 우리나라 각 도시의 폐기물 관리 담당자의 조언을 구한 후 지침에 맞게 버리시면 가장 좋습니다. 폐기용기에 넣어 유성펜으로 주의문구까지 쓰셨다면 종량제 봉투에 담에 버리시면 되겠습니다.
9. 대안 : 이러한 날카로운 물건들을 직접 처리하기 겁나거나 할 때에는 고철을 수거하시 전문업체에 의뢰하시면 손쉽게 처리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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